|
사랑은 바람꽃처럼 우리 곁에 머문다. 약한 바람에 풀잎이 흔들려도 꿋꿋이 서있는 그 풀잎들처럼 사랑으로 함께 머무는 사람들이 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웃음으로 인사하면 그날은 누구든 기분 좋은 하루가 된다. 이곳은 이렇듯 아침의 작은 미소와 쾌활함으로 시작한다. 화창한 날에 마음의 눈을 크게 뜨고 여기 유니원(unione)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해보려고 한다. 이곳의 간호사들은 매일 매일 명랑하고 쾌활하게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기쁨의 씨앗을 뿌려 이웃들과 삶을 나누고 슬퍼하는 이에게는 위로해 주는 직장에서 그리고 이 동호회를 통해 큰 기쁨을 얻고 있는 병원 외래 가족들을 만나봤다.
|